직격탄을 맞은 것은 건설주다. 이자비용 부담이 늘어나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가뜩이나 주택 경기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건설주에는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
상승세로 출발하던 건설주는 오전 10시45분 현재 1.43% 하락세로 돌변했다. 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이 3% 가까이 밀리고 있고, 현대건설(000720)과 동양건설도 2% 대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통신과 해운, 증권주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조정을 받는 양상이다. SK텔레콤(017670)이 1.71% 내리고 있고, 한진해운(000700)도 1.87% 내림세다. 전날 가장 크게 올랐던 증권주는 미래에셋증권(037620)과 교보증권, 한양증권의 낙폭이 크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날보다 6.11포인트(0.39%) 내린 1572.78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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