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건설 상승 반전..`베트남 신도시개발`

  • 등록 2007-12-12 오전 11:00:53

    수정 2007-12-12 오전 11:00:53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대우건설이 해외 수주를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상승반전했다. 

12일 오전 10시58현재 대우건설(047040)은 전일보다 0.57% 상승한 2만63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개발사업(따이호따이)이 내년 2월 첫삽을 뜬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96년 6월 베트남 전 공산당 서기장 도무이의 요청으로 시작됐으나 97년 동남아시아 외환위기와 대우그룹 워크아웃 등의 영향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노이 신도시 착공을 계기로 베트남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메찌개발사업(5조원), 장보개발사업(1.1조원) 등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대우건설, 하노이신도시 내년 2월 첫삽
☞건설사 `해외수주` 조직 확대개편
☞대우건설, 10개월만에 신용등급 `A`로 원상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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