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택 삼성SDI 사장 "디스플레이 관건은 D·N·A"

`D=N×A` 공식 소개.."PDP, AM OLED 사업전망 밝다"
"우수 디스플레이 제품은 감성화질과 범용성이 좌우"
  • 등록 2006-08-23 오전 11:10:04

    수정 2006-08-23 오전 11:34:13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감성화질`과 `범용성`의 기준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며, 그 결과 PDP와 AM OLED 기술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김순택 삼성SDI 사장은 "우수한 디스플레이 제품(Dominant Display)은 감성화질(Natural Picture Quality)과 범용성(Adaptability)이 좌우한다"며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우세한 DNA를 가진 것은 바로 PDP와 AM OLED"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시장 추세를 `D = N×A`라는 간단한 공식으로 표현한 것.

김 사장(57·사진)은 2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06 국제정보 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2006)` 개막식에서 이같이 역설했다.

김 사장은 `D = N×A` 공식을 통해 삼성SDI의 중심사업인 PDP와 AM OLED 기술의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년 동안 "평면화와 슬림화가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했다면 2015년까지의 향후 10년 동안은 자연스러운 감성 화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전망"이라며 "자연스런 감성화질을 대표하는 PDP와 AMOLED가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도 원가경쟁력 역시 중요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인자라고 덧붙였다. 즉 인간중심의 감성화질과 범용성, 원가경쟁력 등이 디스플레이 시장주도권을 결정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또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 얇은 두께 등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 얇은 두께 등의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바로 AM OLED 제품"이라며 "내년 AM OLED 사업의 성공을 자신했다. 삼성SDI는 내년 AM OLED 제품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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