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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이란 정권과 이 지역의 대리인들(하마스·헤즈볼라 등)은 지난해 10월 7일부터 7개 전선에서 이스라엘을 무자비하게 공격해왔으며, 이란 영토에서의 직접 공격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격 직전 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 CBS 방송은 당국자를 인용해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직전 해당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의 공격이 핵이나 석유 시설이 아니라 군사 시설에 제한됐다고 알렸다. 현재까지 어떤 군사시설이 공격받았는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보복은 25일 만에 단행됐다. 앞서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쏜 바 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이스라엘에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이에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해 보복 공격을 단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