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이석희 "공정향상 중..하반기엔 더 잘할 것"

캐나다 양극재 공장 건설 지연.."계속 협의 중"
  • 등록 2024-08-19 오전 10:06:03

    수정 2024-08-19 오전 10:06:0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19일 “지금 여러 가지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Operation improvement·공정 향상)를 내부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SK 이천포럼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최근 전기차 화재와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시장 위축 우려에 대해선 “좀 지켜봐야 한다”며 “하반기에 잘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리는 SK그룹 이천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합작해 짓는 캐나다 양극재 공장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선 “계속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앞서 캐나다 현지 매체는 에코프로비엠과 SK온, 포드가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르에 짓고 있는 양극재 공장 건설이 지난 5일부터 중단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천포럼은 SK그룹 지식경영 플랫폼으로, 올해는 인공지능(AI)과 SK그룹 경영관리체계인 ‘SKMS’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천포럼에서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AI, 고유 경영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 실천 및 강화 방안 등 그룹 혁신 방안 등에 머리를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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