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미 UFG훈련 일시중단 결정에 "한반도 긴장완화 조치"

김현 대변인 19일 현안브리핑
"北, 긴장완화 위한 상응한 조치 해줄 것 기대"
  • 등록 2018-06-19 오전 8:57:36

    수정 2018-06-19 오전 8:57:36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한국과 미국이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합훈련 일시중단을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다. 반면 보수 야권은 한미 군 당국이 이날 UFG 훈련 중단을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한미 양국의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로 적절한 시점에 나온 적절한 발표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 역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상응한 조치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남북과 북미 정상이 맺은 신뢰 조치는 이처럼 하나하나의 후속조치가 뒤따를 때 결실을 맺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 이어질 남북·북미 간의 후속 회담과 그에 따른 실행 조치에서도 상호 신뢰가 돈독해지고, 한반도 평화정착이 공고해지도록 여러 조치들이 단계적이면서도 동시에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이후 ‘war game(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시사했고,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 1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대북 군사적 압박에 대해 유연한 변화가 필요하며,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를 하겠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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