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이크로프랜드,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 19% 하회

  • 등록 2016-12-12 오전 9:05:29

    수정 2016-12-12 오전 9:05:2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시장에 처음 등장한 반도체 테스트부품 제조사 마이크로프랜드(147760)가 상장 첫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4분 현재 마이크로프랜드 주가는 시초가(6570원)대비 10.05% 내린 591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7300원)와 비교하면 19.0%(1390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28~29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7300~8500원) 하단인 73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이달 1~2일 청약에서는 증거금 47억원을 모으며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마이크로프랜드는 2004년 설립된 미세 전자제어 기술(MEMS) 전문업체다. MEMS를 활용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필수인 프로브 카드(Probe Card)를 생산한다. 3D 적층식 MEMS 프로브 카드는 경쟁사의 2D MEMS 프로브 카드보다 기술·가격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처음으로 고객사에 D램용 MEMS 프로브 카드를 공급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개별기준)은 362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이다. 내년 상반기 중 중국 반도체기업인 XMC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공모자금은 연말 신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면 생산능력(Capa)은 월 100매에서 150매로 50%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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