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인 ‘스위스 바젤월드 2016’에서 명품 주얼리ㆍ시계 브랜드 ‘드 그리소고노(de GRISOGONO)‘와 협업한 ‘삼성 기어S2’ 한정판을 선보였다.
‘기어S2’는 100여개 이상의 블랙ㆍ화이트 다이아몬드와 드 그리소고노의 가죽 장식 시계줄로 마감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알람 메시지를 독특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하는 기어 S의 원형 베젤을 골드 소재로 처리하고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드 그리소고노와 협업은 단순한 공동 브랜딩을 넘어 양사의 비전과 독보적인 미학을 ‘삼성 기어S2’ 에 담아내면서 드 그리소고노 함께 소비자를 더욱 돋보이게 할 특별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 그리소고노 창업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바즈 그루오시는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활용성을 그대로 담아내면서 동시에 대담한 시계 디자인과 주얼리 제작 노하우가 깃들여져 있는 것이 특징” 이라고 말했다.
| ‘드 그리소고노’ 창업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바즈 그루오시(왼쪽)와 삼성 유럽 마케팅 임원 데이빗 로우스(오른쪽)가 16일 ‘바젤월드 2016’에서 발표한 ‘삼성 기어S2’ 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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