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7포인트(0.82%) 내린 1961.69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1% 넘게 급락했다. 금리 인상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자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전날보다 1.6% 내린 배럴당 34.95달러까지 떨어졌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1.3% 오르며 2주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같은 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50원 오른 11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17억원 매도 우위 등 총 11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 증권 의약품 제조업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16% 내리는 것을 포함해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포인트(0.65%) 내린 653.8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억원, 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데 비해 기관이 3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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