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젠, 글로벌 업체 계약 소식에 이틀째 오름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글로벌 분자진단회사를 대상으로 생산자개발공급(ODM) 계약을 맺은 씨젠(096530)이 성장 기대감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분 현재 씨젠 주가는 전일 대비 1.75% 오른 4만35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째 상승세다.

씨젠은 지난 15일 글로벌 분자진단회사 벡튼디킨슨과 분자진단제품 OD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분자진단기술(MuDT) 기반 제품을 개발·공급하는 것으로 글로벌 영엽망 확대가 기대된다. 백튼디킨슨은 세계 분자진단시장 점유율 6위로 시가총액 286억달러의 회사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크만쿨터, 퀴아젠, 벡튼디킨슨 등 글로벌 분자진단회사 대상 ODM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펀더멘탈 개선이 예상됨에도 주가는 과거 평균 수준으로 회귀해 중장기 매수 관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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