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마케팅 책임자로 딘 에반스 영업

전 스바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
디지털마케팅·딜러쉽 매니저 경험
  • 등록 2015-08-11 오전 9:42:26

    수정 2015-08-11 오전 9:42:2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북미시장 마케팅 책임자로 딘 에반스 전 스바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을 영입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에반스가 17일부터 마케팅 총괄(부사장)을 맡아 업무를 시작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은 지난해 11월 스티브 새넌 전 부사장의
딘 에반스 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
사임 이후 계속 공석이었다.

에반스 신임 부사장은 25년 넘게 미국 자동차업계에서 디지털 마케팅과 딜러 매니저 등의 경력을 쌓았다. 그는 폰티악 영업사원에서 시작해 크라이슬러와 랜드로버 딜러십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2011~2014년에는 일본 스바루의 미국법인 마케팅 최고책임자를 역임했다.

데이브 주코스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는 “딘 에반스의 긍정적 리더쉽과 딜러쉽에서의 폭넓은 경험, 디지털 마케팅 능력 등은 회사 집행부에 소중한 보탬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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