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기반 스트리밍 음악앱 ‘비트’, 500만 회원 돌파

국내 최초 광고기반 스트리밍으로 차별화해 연말 천만 회원 돌파 예상
다음 달 미국에서도 서비스 시작 예정
  • 등록 2015-08-06 오전 9:45:37

    수정 2015-08-06 오전 9:45:3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민 음악앱 ‘비트’를 운영하는 비트패킹컴퍼니(대표 박수만)는 출시 17개월 만에 500만 회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광고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비트’는 400만 회원을 돌파한 지 불과 38일 만에 100만 명이 새로 가입했으며, 이 추세라면 올 연말 천만 회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드로이드, 아이폰을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국민 음악앱 ‘비트’는 무슨 음악을 들을지 고민스러운 일반인들에게 편리한 음악 생활을 선사하고 있다.

‘비트’ 이용자는 아침에 일어날 때 음악으로 알람을 설정하고 밤에는 타이머를 켜고 음악을 들으며 잠든다. 운동할때, 운전할때, 집중할때, 휴식할때, 사랑할때 등 다양한 상황별 채널은 ‘비트’ 이용자의 하루를 음악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4천2백만 스마트폰 사용자의 일상에 침투한 ‘비트’ 덕분에 합법적인 음악 청취시간도 쑥쑥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에만 ‘비트’ 이용자들은 1천만 시간 넘게 음악을 들었고 재생곡 수도 4억 곡에 달했다.

최근 애플, 구글,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은 물론이고 삼성전자 같은 국내 대기업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세계 디지털 음악시장은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종 벤처기업인 비트패킹컴퍼니의 거침 없는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국내 한 증권사는 광고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이 디지털 음악산업의 파이를 키우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을 연달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무료 스트리밍의 성장이 멜론이나 지니 같은 유료 플랫폼 업체들에게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비트패킹컴퍼니 박수만 대표는 “광고기반 스트리밍은 기존의 월정액 스트리밍과는 확연히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두 시장이 상호 잠식 없이 동반성장 하고 있다”면서 “광고기반 스트리밍이야말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시장의 자금을 음악시장으로 끌어들이는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민 음악앱 ‘비트’는 지난 4월 진출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7개국에 이어 다음 달에는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비트’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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