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빅데이터 맛집 검색 서비스 스타트업 다이닝코드는 ‘다이닝코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이닝코드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맛집 검색에 접목시킨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웹 버전으로 첫 선을 보였다. 웹 상에 존재하는 수백만건의 맛집 블로그를 대상으로 사람의 의도나 광고 요소가 배제된 공정한 맛집 랭킹을 제공하며, 다양한 키워드 조합이 가능한 오픈 검색과 구체적인 맛집 정보로 유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앱에는 다양한 부가 기능이 추가됐다. 맛집 검색 시 키워드의 일부만 입력하더라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한 검색 키워드 후보들이 미리 제시되는 ‘스마트 키워드 자동완성 기능’을 통해 검색 시 편의성이 향상됐다.
또 지도 기능을 강화해 자신의 현재 위치와 방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별도의 지도 앱 없이도 맛집을 찾아가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지도에서 특정 영역을 지정한 뒤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예를 들어, ‘강남역’ 키워드로 검색 후 강남역의 10번 출구 영역을 지도상에서 재지정하면 지리적인 맛집 검색 조건을 상세히 설정할 수 있다.
신효섭 다이닝코드 대표는 “다이닝코드 웹 서비스에 보여 준 유저들의 호응에 힘입어 모바일 앱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기존 포털의 맛집 검색이나 여러 맛집 앱 대비 차별화된 기능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