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레밍효과

이데일리ON 손대상 전문가 "SPIDER 매매전략"
  • 등록 2014-04-02 오전 10:28:00

    수정 2014-04-02 오전 10:28:00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시장분석 & 투자전략

이데일리ON 손대상 전문가
<이슈 분석> 스칸디나비아 반도에는 레밍이라는 쥐과의 설치류가 삽니다. 레밍들은 단체로 절벽 아래로 뛰어드는 자살쇼를 벌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이상한 집단 자살 행위는 어느 날 몇 마리의 레밍이 무작정 뛰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주변의 수많은 레밍들은 영문도 모르고 따라 뜁니다. 이런 식으로 그들은 서로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다른 레밍들이 뛰니까 같이 뛰게 됩니다. 그렇게 수천 마리가 함께 뛰고, 절벽을 만나도 멈출 수 없어 모두 아래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 이러한 현상의 이유에 대해서 밝혀진 것은 없지만, 이와 같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무작정 다수를 따라 하는 것을 레밍효과라 합니다. 이는 주식을 할 때도 일어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삼성SDI(006400)제일모직(001300)에 대한 합병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와 제일모직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게 되면서 급등을 시켰고, 결국 영문도 모르고 매수를 하게 된 투자자들은 전일 합병효과가 단기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오게 되면서 기관과 외국인들이 매도를 하게 되면서 급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치 자신의 주관없이 미래를 선택하거나 주관적인 생각없이 주식을 선정하게 되며 남들과 동일한 손실을 거두게 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주식에서 레밍효과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시고 매매를 하셔야 손실을 보는 95%와 다르게 수익을 내는 5%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기술적 분석> 코스피 증시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로 진행하면서 약세 출발을 했으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이로써 외국인 5거래일 연속 매수, 기관은 4거래일 매도로 마감했습니다. 음식료품, 의약품, 의료정밀 등 방어주 업종으로 동반 매수가 이어졌으며, 전기가스업, 화학, 철강.금속, 의약품, 음식료품, 운송장비 순으로 민감주와 방어주로 모두 상승 상위로 마감을 했습니다.

전일 1983p 지지를 받으면서 금일 상승을 하면서 2015p까지 추가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전히 지지는 1983p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코스닥 증시 전일 동반 매도와는 상이하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금속,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IT S/W,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로 동반 매수가 이어졌는데, 모두 방어 업종이라는 점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업종 상승률 역시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금속, 소프트웨어 등 동반 매수 업종 위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스권으로 형성되어 있던 548p를 돌파하는 모습이 나왔지만, 완벽한 돌파는 아니기 때문에 단기 조정이 있을 수 있으며, 금일 한번 더 강한 반등이 나와줄 경우 560p까지 추가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징/테마 - 강한 황사가 예보되면서 황사테마주 상승 - 조명건출박람회 이슈로 LED조명 테마 상승 마감

* 이데일리ON 전문가 [투자전략/관심종목/공개방송] 더 보기 [클릭]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