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북쪽으로부터 찬 대륙성 저기압이 남하하면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전국이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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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한파는 서울뿐만 아니라 파주 영하 15도, 철원 영하 10도 등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을 영하 10-15도 안팎으로 몰아넣고 있다.
매섭게 몰아치고 있는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다음 주의 시작인 16일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르며 한파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2일 오후 1시40분부터 서울, 경기 지역 등에 발효했던 대설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다.
서울 폭설 뒤 올겨울 최고 한파로 곳곳에서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어 있어 빙판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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