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마른하늘에 번개 치고 아름답게 변한 하늘색 '경탄'

  • 등록 2013-07-31 오전 10:49:58

    수정 2013-09-16 오후 7:02:0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경상북도 대구 하늘이 온통 주홍빛으로 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대구지방경찰청 공식 트위터에는 “마른 하늘에 번개가 치더니...하늘이 노랗게 변했어요. 대구의 노란하늘, 무슨 현상인지 몰라도 보기에는 예쁨 ㅋㅋ”라는 글과 함께 온통 노란빛으로 변한 대구 하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경찰청 트위터 외에도 보는 지점과 각도에 따라 노란빛과 주홍빛, 붉은빛 등을 띠는 대구 하늘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계속 소개되고 있다.

대구 시민들은 보기 드문 현상에 감탄하며 대구 하늘 인증사진을 빠르게 공유하고 있다.

경찰청의 설명에서 보듯 대구 지역은 한차례 폭우가 쏟아진 뒤 구름이 걷히는 날씨였다가 돌연 번개가 치며 하늘색이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노을 대신 하늘이 온통 노랗고 붉게 물든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는 해질녘 수증기량과 빛 투과율 등에 따른 빛 산란 현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하늘색이 이렇게 변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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