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지방경찰청 공식 트위터에는 “마른 하늘에 번개가 치더니...하늘이 노랗게 변했어요. 대구의 노란하늘, 무슨 현상인지 몰라도 보기에는 예쁨 ㅋㅋ”라는 글과 함께 온통 노란빛으로 변한 대구 하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경찰청 트위터 외에도 보는 지점과 각도에 따라 노란빛과 주홍빛, 붉은빛 등을 띠는 대구 하늘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계속 소개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는 해질녘 수증기량과 빛 투과율 등에 따른 빛 산란 현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하늘색이 이렇게 변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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