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는 SK텔레콤, 삼성전자, 구글의 첨단 기술 및 서비스가 대거 탑재된 스마트폰이다. 지난 8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상세 내역이 공개된 이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사후지원 측면에서 기존 스마트폰에서 획기적으로 진일보한 기대작으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
SK텔레콤(017670)은 갤럭시S를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의 대표 모델로 꼽으며, 자사의 3G망과 와이파이망에 최적화 되어 쾌적한 이동통신·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리케이션·서비스 이용에 있어서도 최고의 활용도를 가진 모델로 초반 폭발적인 고객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갤럭시S의 권장판매가는 구입처 및 구입시기에 따라 일부 차이 날 수 있지만, 2년 약정기준 올인원45 요금제 선택 시 29만5000원이다. 올인원80 요금제 선택시 8만4000원, 올인원95 요금제 선택시 공짜다.
갤럭시S는 1Ghz 초고속 프로세서와 512MB RAM을 탑재하고 최신 3D그래픽 처리기술을 적용, 애플리케이션 및 3D게임 구동 속도가 현존 최고 수준이다. 4.0인치(10.08cm) 슈퍼 아몰레드 액정, 500만 화소 카메라, DMB안테나, 외장메모리 슬롯 등을 탑재하고도 무게 121g, 두께 9.9mm에 불과한 IT기술의 집약체이다.
휴대폰 앞면 카메라와 지상파DMB를 탑재하여 이동 중에도 영상 통화와 지상파 방송 시청이 가능하며, 최신 동영상코덱(DivX, MKV, Xvid, MPEG4 등)과 한글자막을 지원하여 별도의 변환 작업 없이 쉽게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편의성이 돋보인다.
최근 안드로이드 마켓 등록 애플리케이션이 7만 건을 넘어서고, T스토어가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안드로이드OS용 어플리케이션 성장이 탄력 받고 있는 추세다.
갤럭시S 이용자는 전국 5만여 개 지역의 교통량을 분석해 실시간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주는 T맵 서비스를 4.0인치 대형 액정 화면으로 차량용 내비게이션처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갤럭시S 가입자에게 8월 중 RF(Radio Frequency) 기능이 탑재된 후면 케이스를 무료 제공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신용카드 및 교통결제서비스 등 RF기반 모바일 금융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 이동통신사-제조사-OS개발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갤럭시S를 안드로이드OS 2.2(프로요)로 빠른 시일 내에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OS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향후 구글이 발표하는 안드로이드OS 신 버전에 대해 기술적 검토와 업그레이드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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