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스마트(S.M.ART : Save cost, Maximize profit ART)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6개 분야를 선정했다. ▲기업(Smart Enterprise) ▲소호 및 중소기업(Smart SOHO/SMB) ▲공공(Smart Government) ▲빌딩(Smart Building) ▲공간(Smart Zone) ▲그린(Smart Green) 등이다.
KT(030200)는 스마트 전략을 통해 2010년 기업고객 시장 매출액을 전년대비 3000억 원 증가시키고, 2012년에는 5조 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FMC(유무선컨버전스)를 기반으로 모바일 오피스 이용고객을 2012년까지 100만 명 수준으로 높이고, 스마트 빌딩 수주액도 2012년까지 5000억 원으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상훈 KT 기업고객부문 사장은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365일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유선과 3W네트워크(WCDMA, WiFi, WiBro), 위성 등 강력한 토털 서비스 기반을 갖고 있다"며 "스마트(S.M.ART) 전략은 KT가 이러한 강점 위에 고객 관점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T 활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소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스마트비즈(인사·급여·세무회계 등 솔루션)와 스마트샵(매출관리·재고관리·CRM 등 제공) 등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기업의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빌딩에도 지능형 관리시스템과 에너지 절감솔루션을 도입해 관리비용과 에너지 비용을 20% 이상 절감하고 자산가치 상승도 이끌어 가고 있다.
한편 KT는 스마트 전략 실행을 위해 조직도 개편했다. 기업에서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IT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30여 명 규모의 GTM(Go To Market)담당을 두어, 고객에게 차별적 IT솔루션을 먼저 제안할 계획이다.
또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전담하는 인큐베이팅 센터를 본부급 규모로 신설, 기업고객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체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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