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연극이 만나면?…폭넓은 소재로 관객몰이

두산아트센터 과학연극 시리즈 4편 선보여
  • 등록 2009-03-24 오전 10:52:00

    수정 2009-03-24 오전 10:52:00


 
[노컷뉴스 제공] 과학을 소재로 한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어렵고 머리 아플 것 같은 과학을 소재로 연극으로 만들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두산아트센터 과학연극시리즈가 오는 24일부터 7월5일까지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과학연극 시리즈는 '과학하는 마음3-발칸동물원'(14일~4월12일), '산소'(4월21일~5월10일), '코펜하겐'(5월19일~6월7일), '하얀 앵두'(6월16일~7월5일) 4편.

일본의 극작가 히리타 오리지의 '과학하는 마음' 시리즈는 성기웅 연출에 의해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됐다. 그중 '과학하는 마음3-발칸동물원'은 인간과 과학의 상관관계를 유쾌하면서도 심도있게 그려냈다. 2010년 생명과학 실험실을 배경으로 최첨단의 뇌 연구와 영장류 연구, 생명윤리의 문제 등 현대과학의 주제를 다룬다.

2003년 초연 후 2006년 재공연된 '산소'는 18세기와 21세기를 오가며 누가 최초로 산소를 발견했는가를 놓고 벌어지는 인간의 욕망과 갈등을 표현했다. 산소 발견 관련된 셀레(스웨덴), 프리스톨(영국), 라부아지(프랑스) 등 세 화학자와 부인들, 노벨상을 자기 나라에서 수상하기를 원하는 각국의 심사위원들간의 음모와 암투가 벌어진다.

'코펜하겐'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폭탄을 만들었던 핵물리학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간적인 고뇌를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하얀앵두'는 지질학, 원예학을 바탕으로 삶의 원형성과 시간의 순환성에 대해 아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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