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권에서 포복..옛 주도주들 휘청

  • 등록 2008-01-30 오전 10:11:00

    수정 2008-01-30 오전 10:11:00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장초반 내림세로 돌아선 코스피가 하락권역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조선, 기계, 운수, 증권 등 지난해 2000포인트 돌파에 압장섰던 기존 주도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지수를 누르는 양상이다. 

이날 아침 조선주가 포함된 운수장비업종은 3.94% 내리고 있고, 지난해 조선주와 함께 대세 상승장의 주역이었던 기계업종도 3.90% 하락중이다.

조선주는 UBS,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단기업황 부진 분석 보고서를 내면서 적정주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여기에 유럽계 은행의 부실까지 더해져 선박금융 위기까지 불거진 상황.

조선 대장주 현대중공업(009540)이 6.7% 밀린 것을 비롯, 현대미포조선(010620)과 대우조선해양 등도 6~7%대의 하락세다.

기계업종 대표주 두산중공업(034020)도 6%대의 하락세이고, LG(003550)와 미래에셋증권 등도 낙폭이 큰 편이다.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41포인트(0.41%) 하락한 1631.32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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