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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겨울 여행주간(14~30일)에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관광벤처기업들이 색다른 겨울체험 상품을 내놓고 판매에 나섰다고 10일 소개했다. .
관광벤처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2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기존 관광산업에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주)프렌트립의 ‘프립(Frip)’은 구글이 ‘2016 올해를 빛낸 앱’으로 선정한 어플리케이션이다. 프립에서는 겨울철 다양한 소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겨울여행 주간에 선보인다. 문경과 대관령 등 겨울 명소를 찾아 떠나는 트레킹과 더불어 당일치기로 떠나는 스노우보드 여행은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지역 명물을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문학특강을 들으며 겨울여행을 즐기는 프로그램도 있다. 책 여행 전문 업체인 책읽는지하철이 ‘겨울에 만나는 문학의 봄’이란 주제로 여행 프로그램 ‘겨울에 만나봄’을 준비했다. 강원도 춘천 김유정 마을을 둘러보고 동백꽃차를 마시며 소설가 전상국의 문학특강도 들을 수 있다. 도란도란 둘러앉아 따듯한 겨울나기를 제안하는 상품이다.
한편, 관광벤처기업이 겨울 체험상품은 여행주간 홈페이지 ‘관광벤처기업 이벤트’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여행주간 기간 중 이 상품들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여행 지원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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