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메드 전 세계 직원과 연결하는 '페이스북 앳 위크' 론칭

5개대륙 40여개국 1만 3000여명 직원 업무 공유
  • 등록 2015-12-22 오전 9:18:40

    수정 2015-12-22 오전 9:18:40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는 여행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페이스북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 직원과 빌리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페이스북 앳 위크’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스북 앳 워크는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돕는 페이스북의 비즈니스 포맷. 이번 협업으로 클럽메드는 5개 대륙 40여개국에 위치한 66개 빌리지를 하나의 팀으로 연결하고, 110개국 이상의 각기 다른 국적을 지닌 1만 3000여 명의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 언어, 직무의 제약 없이 아이디어와 업무 목표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에 기반을 둔 ‘페이스북 앳 워크’는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좋아요(like)’, ‘채팅’, ‘설문’, ‘번역’ 등의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컴퓨터는 물론 모바일 접속도 가능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휴대폰,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 쉽게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다. 즉 클럽메드 리조트 상주 직원인 G.O(Gentle Organizer)가 리조트 내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던 것에서 이제는 모바일 만으로 세계 각 리조트의 직원들과 채팅, 비디오, 오디오를 통해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본사 및 전 세계 지사에서는 다국적 팀을 형성해 새롭고 다양한 협업을 수행할 수도 있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클럽메드가 글로벌 여행 기업 최초로 ‘페이스북 앳 워크’를 론칭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우리의 과제는 단 하나, 클럽메드 방문 고객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으로, ‘페이스북 앳 워크’를 통해 직원들끼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생산적인 근무환경을 구축한다면 고객의 행복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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