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최대 20억 긴급지원자금 대출

이달 24일부터 한달간 국민·농협銀 신청
  • 등록 2015-08-23 오후 12:31:29

    수정 2015-08-23 오후 12:31:29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24일부터 2주 동안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긴급지원자금 대출을 위한 융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융자지원은 메르스 여파로 환자가 감소한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하고, 필요한 자금을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대상은 메르스 집중피해기간(6∼7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10% 이상 감소한 의료기관이다.

대출금리는 2.47%(변동금리)로 상환기간은 5년 이내 상환(2년 거치, 3년 상환)로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전년도 매출액의 4분의 1(최대 2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융자재원은 올해 추가경정예산 4000억원이다. 총 신청금액이 4000억원을 초과할 경우 메르스 지역 피해 상황, 융자한도 등을 고려해 의료기관별 대출금액을 조정할 예정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가까운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지역농협은 안내만 가능) 각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출 신청·접수가 완료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심사를 완료해 9월 중순에는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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