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국제유가가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항공주(株)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일대비 3.43% 오른 3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진칼(180640)은 3.26% 오른 2만3750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18% 상승한 5190원을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 하락 소식이 항공주 상승세를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82달러(4.3%) 하락한 40.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3월 2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 브렌트유 10월물 선물 가격도 배럴당 47.16달러로 1.65달러(3.4%) 내렸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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