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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메이우드 태양광 발전소는 작년 7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준공한 17만4000㎡ 규모로 완공했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30년간 매년 18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이에 따라 1만 3000t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이우드는 1921∼1972년 콜타르 정제 시설용 부지로 사용돼 지하수 등의 오염이 극심했다. 이후 1999년께 정화 작업을 완료했지만 발전소 건립을 위해 토양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잔류 콜타르가 폭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화큐셀은 기존 방식보다 토양 이동을 줄이는 공사 기술을 개발해 EPA의 공사 승인을 받았고 미국 환경오염부지 내 최초의 태양광 발전소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