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내 항공장애등은 모두 159곳에 설치됐으며 이 중 건물은 101개소이다. 시는 서울지방항공청과 함께 항공장애등이 24시간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헬기장·건물 옥상 헬리포트 등 488곳의 관리실태도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한강 관광용으로 지난달부터 운행 중인 민간헬기 ‘블루 에어라인’에 대해서도 운행경로 확인 및 이·착륙 시 안전조치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소방방재본부가 보유한 3개의 헬기 가운데 연식이 오래된 1대를 조기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헬기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안전대책을 국토교통부와 전문가 그룹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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