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벤처에서 전통산업까지 창조경제화 이뤄져야"

  • 등록 2013-05-15 오전 10:30:00

    수정 2013-05-15 오전 10:30:46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5일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 벤처에서 전통산업까지 모든 산업분야에서 창조경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중기중앙회와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창조경제시대 국내 벤처·중소기업 발전모델 정책세미나’에 참석, “기술의 융복합화에는 벤처와 전통기업의 구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창조경제의 최종 목표는 일자리 창출이다. 중소기업은 대기업 대비 일자리 능력이 탁월한 일자리 창출의 보고”라며 “2011년말 중소기업의 고용인원은 1260여만명으로 2006년에 비해 195만여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소기업의 양적 성장에도 질적 성장은 미흡하다. 소기업에서 출발, 글로법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거의 없다”며 “융복합을 저해하는 규제완화도 필요하고 중소기업의 R&D 투자지원 확대 등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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