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트램펄린 사고 건수는 지난 2010년 37건에서 올해는 1분기에만 45건이 접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트램펄린 사고 급증은 2010년 37건에서 2011년 84건, 2012년 11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1분기에만 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건보다 3배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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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저연령의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자주 이용하는 기구여서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심지어는 전신마비 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낙하 시 머리부터 떨어지면서 신경을 다친 결과로 풀이된다.
트램펄린 사고 급증은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관리체계가 부실하다. 트램펄린 시설 기준이 없고 안전 점검 또한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트램펄린 시설 및 안전 관리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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