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한양대와 손잡고 모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올해 2학기부터 한양대에 대학원 석사과정의 `차세대 전력변환 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기와 한양대는 이날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과 임덕호 한양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터 설계, 제어와 전력변환 등 모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한 신규 학과 개설 협약을 맺었다.
한양대는 오는 3월부터 입학 대상자를 선발해 2학기부터 대학원 과정을 시작한다. 삼성전기는 입학생 전원에게 학비와 보조금을 지원한다.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기 입사 혜택도 부여한다. 모터 분야는 삼성전기의 중점 추진 사업이기도 하다.
최 사장은 "삼성전기는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과 개설이 기업과 대학 사이 성공적인 산학 모델로 자리 잡아 삼성전기 모터 사업 일류화의 첨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오른쪽)과 임덕호 한양대 총장이 차세대 전력변환 시스템공학과 설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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