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금융, UAE 지분투자 가능성?..`강세`

  • 등록 2011-03-25 오전 9:39:34

    수정 2011-03-25 오전 9:48:08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우리금융지주(053000) 주가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부펀드의 지분 투자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나온 가운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전일대비 3.56% 상승한 1만4550원을 기록 중이다.

KB금융(105560)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이 1%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에 비하면 우리금융의 상승 폭이 두드러진다.

이와관련 코리아타임즈는 지난 24일 정부가 아부다비에서 유전개발권을 얻는 대신 UAE 국부펀드에 국내 금융회사에 투자를 허용하는 계약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코리아타임즈는 이 계약으로 UAE 국부펀드가 우리금융 또는 산은지주에 상당한 수준의 지분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지분 56.97%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은행도 정부가 100% 소유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팔성 회장 연임 안건과 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 안건을 상정한다.

▶ 관련기사 ◀ ☞`혁신보다 안정`..새 우리은행장에 맡겨진 숙제는 ☞은행권, 법정관리 LIG건설 익스포져 4400억 추정 ☞박영빈 경남은행장 내정자 "1등 지방은행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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