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르네상스)정통 비행슈팅게임 `EX3`

80년대 오락실게임, 온라인서 구현
1945·라이덴·갤러그 장점을 혼합
  • 등록 2009-05-14 오전 11:15:00

    수정 2009-05-14 오후 2:00:27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1980년대 유행하던 오락실게임이 더욱 정교해져 온라인으로 돌아왔다.

비행기를 조종, 수많은 탄막을 피해가며 보스를 격파하는 슈팅 게임 `EX3`가 그것. `EX3`는 나인휠스가 개발하고 CJ인터넷(037150)이 서비스 준비 중이다.

`EX3`은 아케이드 게임센터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종스크롤 슈팅 게임을 온라인화시킨 게임으로, 다수의 게이머들과 함께 즐기는 모드를 비롯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대전 모드, 그리고 마음껏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싱글 모드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게임 자체는 4명이 함께 협동하는 것이 가장 클리어하기 쉽지만 종스크롤 슈팅 게임을 경험한 게이머라면 혼자서도 게임 속에 마련된 다양한 스테이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아케이드게임센터 못지 않은 흥분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개발사측 설명이다.
 

 
 
 
 
 
 
 
 
 
 
 
 
 
 
 
 

`EX3`는 `Extream`, `Exellent`, `Exciting`의 3가지 단어에서 EX를 따온 이름이다. 오락실 게임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1945`와 `라이덴`, `갤러그`의 장점을 혼합해 만든 정통 비행 슈팅게임이다.

이 작품은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작방식 및 인터페이스를 간단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아케이드 비행슈팅게임 특유의 화려한 이펙트와 시원한 타격감을 구현해 유저들로 하여금 마치 오락실 게임을 즐기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도록 했다.

◇ 우주로 떠난 인류가 배경

이 작품은 오염과 태양의 이상팽창으로 인해 지구의 환경이 철저히 파괴된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삶의 방법을 모색했고 그 결과 우주로의 이주를 계획하게 된다.

척박한 우주환경에 대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인류는 로봇공학에 심혈을 기울였고 동물의 DNA와 나노기술을 결합한 신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인간의 명령이라면 무조건 복종하며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 AI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인류는 우주로의 이주를 마무리했지만 너무 다급한 이주는 심각한 에너지 난을 가져온다. 이 과정에서 천재 화학자인 에니스터 박사는 마한에너지를 보유한 P2라는 물질을 발견하게 된다.

P2의 발견으로 인간은 방대한 양의 에너지를 마음껏 사용하게 됐고 생활도 안정을 찾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임상실험결과 인간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던 암흑물질 P2는 동물의 DNA와 결합된 로봇의 AI에 치명적 변이를 일으켰다. AI가 모든 인류를 적대시하게 만든 것이다.

AI의 이상폭주에 대응하기 위해 인류는 수동으로 컨트롤이 가능한 `EX머신`이란 기체를 개발하고 재능있는 파일럿들을 양성한다. 유저는 이제 `EX머신`의 조종사가 되어 AI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구해야 한다.

◇ 공격력 등 기체 특성 파악 긴요

비행슈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캐릭터가 아닌 기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기체들도 일반 아케이드 슈팅과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다. 공격력과 연사속도, 체력, 에너지필드, 방어도, 이동속도, 회피도 등의 능력이 기체마다 다른 것. 이 같은 속성을 잘 파악한 후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맞는 기체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기체는 또 일정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때마다 레벨이 최대 20까지 상승하며 레벨당 1개의 특성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기체가 6과 16레벨에 도달하면 업그레이드킷을 사용해 최대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 특성포인트를 이용해 기체의 탄환, 스킬 중 하나를 선택해 성장시킬 수 있다. 여기에 플레이 중 획득이 가능한 강화카드를 활용하면 기체의 성능이 강화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아이템 활용도 플레이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한다. 먼저 획득 즉시 발동돼 기체의 체력이나 스피드를 강화시키는 인스턴트 아이템이 있다. 이는 게임 중 상대 셔틀을 파괴하면 획득할 수 있다.

이와는 달리 대전 중 상대를 방해하기 위해 사용되는 액티브 아이템도 있다. 이 또한 셔틀을 파괴하면 획득할 수 있다. 액티브 아이템은 물음표 상자로 등장하며 먹기 전까지는 아이템의 종류 확인이 불가능하다. 확보 후 D버튼을 누르면 아이템이 발사되고 상대방 팀 전원에게 방해효과를 주거나 같은 팀의 스피드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다른 유저들과 협력해 미션을 완료해 나가는 미션모드와 이같은 미션을 경쟁적으로 풀어나가는 모드가 탑재돼 있다.

먼저 미션모드는 최소 1인 부터 최대 4인 까지의 유저가 게임룸에 나열된 미션을 선택, 협력해 진행하는 모드를 말한다.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미션정보 프레임에 정의된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미션정보 프레임의 조건을 만족시킨 후 종료지점에 도달하면 미션이 성공하며 보상을 지급받는다. 미션을 반복수행 했을 때 지급되는 것으로 다양한 아이템 보상의 획득이 가능하다.

◇ 미션·경쟁 등 다양한 모드 탑재

경쟁모드는 2개의 팀이 최대 4 대 4로 미션의 클리어 시간을 경쟁하는 모드다. 시간이 흐를 수록 비행속도가 증가해 미션모드에선 느낄 수 없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속도증가 효과를 보기 위해선 일정시간 피격을 당하지 않거나 가속아이템을 획득해야 한다.

승리와 패배는 보스를 추격한 시간으로 결정된다. 이 모드에서 승리한 유저는 4개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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