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 소자본 자영업 컨설턴트 경쟁력 확보 절실

컨설턴트 경쟁시장에서 살아남을 길 찾아야
  • 등록 2007-12-11 오전 11:14:18

    수정 2007-12-11 오후 1:18:31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소자본 자영업 컨설턴트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난 10일, 역삼동 모 한정식당에서 개최된 ‘(사)소자본컨설팅협회’ 임시총회장에서는 현재의 창업시장에서 소자본 자영업 컨설턴트들의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날 진행을 맡은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직무대행 회장은 “현재 컨설턴트들이 기존 학사나 석사시대에서 세종대 MBA 프랜차이즈과정이 개설되면서 이젠 박사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컨설팅 시장에서 소자본컨설팅협회를 인정해 주지 않는 문제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는 “최근 창업시장에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사, 국가자격증의 가맹거래사와 경영지도사, 부동산 상가중심의 컨설팅업체까지 창업컨설팅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현재의 시장이 열악해짐에 따라 협회의 문제점인 상처를 치유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로 자리를 잡아가야 한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비즈니스유엔 이형석 대표는 “컨설턴트 시장에서 소자본컨설팅협회는 어디에 명함을 내밀수도 없는 위치까지 떨어졌다”며 “스스로 이를 반성하고 앞으로 시장을 쳐다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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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창업컨설팅협회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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