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가속기 전용 동박을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던
솔루스첨단소재(336370)가 2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전 거래일보다 1450원(6.29%) 내린 2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6거래일 만의 약세다.
솔루스첨단소재1우(33637K) 역시 7.59% 내리고 있으며,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도 6.43% 약세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엔비디아로부터 동박정측판(CCL) 최종 양산 승인을 받은 두산 전자BG(비즈니스 그룹)에 초극저조도(HVLP) 동박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VLP 동박은 전자 제품의 신호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면 거칠기(조도)를 0.6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로 낮춘 하이엔드 동박 제품으로, 엔비디아가 올해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AI 가속기에 탑재된다.
다만 이같은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자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특히 전 거래일(1일) 26.37%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