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보광종합건설 도기봉 회장은 27일 가천대 길병원에 병원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도기봉 회장은 이날 오후 가천대 길병원 대강당 가천홀에서 열린 병원 월례회에 참석해 김우경 병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도 회장은 가천대학교가 운영하는 가천CEO아카데미 13기 동문으로 활동하며 가천대 길병원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도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가천대 길병원에 발전기금 전달 의사를 밝혀왔다. 도 회장이 전달한 기금은 취약계층 환자 등 지역 이웃을 위한 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 회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종합건설회사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에 본사를 둔 보광종합건설은 1996년 설립돼 인천과 경기 지역 등지에서 주택건설, 재건축, 토목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큰 결심을 해주신 보광종합건설 도기봉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베풀어주신 소중한 마음을 받들어 지역 사회에 더 큰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7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열린 임직원 월례회에서 보광종합건설 도기봉 회장(우)이 김우경 병원장(좌)에게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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