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학전 어린이 무대 스테디셀러 공연인 ‘고추장 떡볶이’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 소극장에 오른다.
| 학전 어린이 무대 ‘고추장 떡볶이’의 한 장면. (사진=학전) |
|
내년 3월 폐관을 앞둔 학전의 마지막 어린이 공연이다. ‘고추장 떡볶이’는 혼자 해내고 싶은 초등학교 3학년 비룡과 유치원생 백호 형제가 시행착오 끝에 스스로 무엇이든 해결해가는 성장기를 그렸다. 독일 그립스 극단의 ‘스파게티 인 케첩’을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우리 정서에 맞게 번안했다.
작품은 월간 한국연극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됐으며, 대한민국연극대상 ‘아동청소년연극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 공연은 마지막 시즌인 만큼 2008년 초연부터 함께한 베테랑 배우들이 캐스트로 함께 할 예정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떡볶이 시식회도 만날 수 있다.
티켓 가격 전석 2만 2000원.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