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씨는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총판 업체와 총 200만달러 규모의 골프 시뮬레이터 ‘VSE’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세아니아,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천장에 설치됐던 초고속 카메라 센서가 키오스크 정면에 내장됐다. 별도의 천장 센서 설치공사 없이도 볼의 스핀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보이스캐디 VSE는 기존의 골프 연습장뿐만 아니라 주거 공간에서도 손쉽게 설치와 사용이 가능하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 계약은 미주, 동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 동남아까지 시장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10년 넘게 쌓아온 자체 기술력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더욱 공격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경쟁력 강화로 K-골프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