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은행 지분매각 성공에 강세

  • 등록 2016-11-14 오전 9:09:02

    수정 2016-11-14 오전 9:09:02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 보유 지분 29.7%를 매각하는 데 성공하자 우리은행(000030), 우리종금(01005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 주가는 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8%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종금은 3.48% 오른 744원에 거래중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우리은행 지분 매각 입찰 경쟁에서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 IMM PE 등 7개사가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진형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이번 과점주주 매각은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15년만에 4차례 매각 실패를 딛고 실질 민영화를 달성했단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로는 금융계열사 재정비를 통해 지주사 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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