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젠스(113810)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4분 현재 디젠스 주가는 전일 대비 14.74% 오른 1635원을 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거래일째 상승세로 오름폭은 대폭 확대됐다. 전날 장 종료 후 개선된 실적이 발표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7억68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18억2500만원으로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32억4600만원으로 55.7% 증가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에 대해 중국 SGM에 납품을 하는 중국연태법인 가동률 증가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