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내달 2∼5일 미국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2015’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SID는 전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종사자와 연구자 등 6000여명이 속한 권위적인 학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기술 관련 논문 20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 18인치 플렉시블 OLED의 핵심기술, UHD해상도의 초대형 OLED TV를 실현한 신개념 OLED 기술, 대형 LCD에서의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 등 3편은 SID 공식 초청 논문으로 소개된다.
LG디스플레이 CTO 강인병 전무는 개막식에서 ‘디스플레이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사물인터넷과 5G시대 도래에 따른 디스플레이 혁신의 방향과 LCD와 OLED의 기술 진화 및 투명과 플렉시블과 같은 미래 디스플레이에 있어 OLED의 과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인병 전무는 “IPS, AIT와 같은 차별화된 LCD 기술과 새로운 시장창출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OLED 기술로 앞으로도 세계 1등 디스플레이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 선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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