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에릭슨엘지(CEO 마틴윅토린)가
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기술 협력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KT의 기가토피아 비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는 차세대 네트워크 망 진화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릭슨엘지와 KT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기반의 EPC 기능을 검증하며, 미래 융합형 네트워크의 핵심 코어 노드로 진화시켜 나가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융합기술원 Infra 연구소 전홍범소장은 “KT가 에릭슨엘지와 미래 네트워크 망 진화의 중추 기술이 될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를 위한 공동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KT의 미래 비전의 구현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훨씬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세계 1위의 글로벌 업체인 에릭슨과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릭슨엘지 KT 영업 총괄인 토미 요한슨(Tommy Johansson)은 “폭증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기술이 필수적이다.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KT와의 파트너십 구축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사와 협력하여 미래의 혁신적인 무선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KT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에릭슨엘지 KT 영업 총괄인 토미 요한슨(Tommy Johansson) (사진 왼쪽)과 KT 융합기술원 Infra 연구소 전홍범소장 (사진 오른쪽)이 네크워크 기능 가상화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모습 . 에릭슨엘지 제공 |
|
▶ 관련기사 ◀☞KT, 지사건물서 전기 생산..정부에 동참☞KTIS, 반값요금제로 알뜰폰 시장 진출☞무디스 "KT, 렌탈·캐피탈 매각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