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지난 4분기 영업손실이 34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69억8100만원으로 35.4%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5억9400만원으로 적자폭이 소폭 줄었다.
‘에브리타운’ ‘아틀란스토리’의 선전과 신작 ‘격추왕’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윈드러너 등 모바일게임 매출 감소영향이 컸다. 특히 광고선전비와 인력확충에 따른 인건비 및 모바일 매출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로 영업비용이 전년대비 31% 늘면서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
지역별 매출은 해외보다는 국내 매출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 2012년 국내 매출은 301억원, 해외매출은 898억원이었지만 지난해 각각 1354억원, 92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온라인 매출이 줄어든 대신 국내 모바일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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