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호텔, 업계최초 '강남패키지' 판매 시작

강남 인사이더, 시내투어·코스메뉴 선보여
한국의 美 '아모레퍼시픽 5종 세트'도 제공
  • 등록 2012-10-17 오전 10:41:29

    수정 2012-10-17 오전 10:41:2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호텔 업계 처음으로 강남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 패키지를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남 인사이더 패키지는 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인기에 힘입어 강남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관광객들이 강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터컨티넨탈 호텔 전용 강남 시티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일정은 2박3일과 3박4일 등 2가지 코스로 나뉘며 반나절 동안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 2인 이용권(매주 화·금·토요일 중 선택)이 증정된다.

또 강남의 경치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프랑스 레스토랑 테이블 34와 마르코폴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스카이 라운지에서 점심 식사(2인 기준)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강남 인사이더 패키지에 들어가는 메뉴 이름을 ▲삼성동 스타일 ▲청담동 스타일 ▲압구정 스타일로 나눠 구성해 눈길을 끈다.

삼성동 스타일은 비즈니스 미팅에 어울리는 한우 등심 구이를, 청담동은 건강을 고려한 식단으로 마련됐으며 압구정은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3박4일 코스에는 강남 디너 세트를 포함시켰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관계자는 “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 덕분에 외국인들의 발길도 덩달아 강남으로 쏠리고 있는 만큼 맞춤형 패키지를 발빠르게 마련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강남 지역 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 인사이더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한국의 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아리랑 선율의 오르골과 아모레퍼시픽(090430)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라인 5종 세트도 함께 제공된다. 세븐럭 카지노 무료 카지노 칩 제공(2개·개당 1만원 상당)과 롯데 코엑스 면세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예약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며 투숙은 20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2박3일, 3박4일 패키지 각각 33만, 35만원부터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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