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6일 김을동(서울 송파 병)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김 후보에게 지역 현안들을 맡겨주시면 확실하게 해낼 것이다. 저도 옆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15분께 마천동 마천시장에 도착, 상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유세차량에 올랐다. 그는 “김 후보는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손녀딸이고, 잘생긴 (연기자)송일국 씨의 어머니다. 저하고도 인연이 오래 된 분”이라며 친근함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지켜보니까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며 일을 열심히 했다. 뚝심 있고 일 잘하는 김 후보가 송파를 확 바꿔보겠다고 용기 있게 나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여전히 오른손에 붕대를 감고 있었으나 악수를 청하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등산복 입은 시민에게 “등산 가시나봐요. 날씨가 쌀쌀하네요”라며 인사른 먼저 건네는가 하면, 시장 골목 빵집에서는 상인이 건넨 빵을 먹기도 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선거운동원, 지역주민, 취재진 등 3~400여 명이 모였다. 다른 송파지역에 출마한 유일호(송파 을)후보와 박인순(송파 갑)후보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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