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닷새만에 조정 `외국인 매물탓`

  • 등록 2010-12-23 오전 10:08:53

    수정 2010-12-23 오전 10:08:53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닷새만에 조정을 받고 있다. 최근 급등한데 따른 외국인들의 매물이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10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0원(0.75%) 떨어진 9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 UBS, 맥쿼리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2만주 가량의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조정을 받을수는 있겠으나 상승추세는 유효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들어 미국의 경기회복이 차츰 가속화되고 있다며 IT업종에 관심을 가질것을 권했다.

외국계 다이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D램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7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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