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글로벌점유율 사상 첫 `20%` 돌파

2Q 정보통신 사업부 영업익 1조…매출 10조
휴대폰 판매량 5230만대…글로벌 점유율 20%
  • 등록 2009-07-24 오전 10:05:29

    수정 2009-07-24 오전 10:05:29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휴대전화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점유율 20%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정보통신 사업분야의 영업이익이 1조원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통신 사업부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1200억원이었으며 전년동기에는 89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은 10조 400억원이었다. 휴대전화 판매량은 5230만대로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각각 14% 증가했다.

지난 2분기 글로벌 시장 규모가 2억7000만대 수준으로 예상돼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2분기 글로벌 점유율은 20%로 전망된다.(
그래프 참조)

삼성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해왔으나 2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시장 점유율인 18% 이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4%였으나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을 11.5%로 크게 개선했으며, 2분기에는 10%를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지역별 라인업 강화로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서 고른 판매 증가를 보인 덕분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 메시징폰, 풀터치폰 등이 판매호조를 보였다"며 "신흥시장에서도 전략모델의 판매 호조로 이같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도 글로벌 전략폰인 `삼성 제트`를 비롯해 `옴니아2`, `스타` 등의 주요모델 판매를 늘려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전문)삼성전자 2분기 실적발표 보도자료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2.52조…깜짝실적 `확인`(상보)
☞삼성전자, 반도체· LCD 흑자전환(3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왕고래 시추선 크기가..
  • 상경하는 트랙터
  • 제2의 손흥민
  • 탄핵안 서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