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5일 울산 현대중공업(009540)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경기침체가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확산돼 경영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불투명한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며 "우리 회사도 건설장비 등 일부 사업 분야의 경우는 사업 환경이 지극히 유동적이어서 사업계획을 확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 사장은 올해 업무추진 중점방안으로 ▲호황기에 익숙해진 비용구조와 업무관행 타파 ▲원가요소의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적극적인 절감방안을 강구 ▲효과가 단기간에 매출 및 이익으로 실현되는 부분을 제외한 투자는 경영환경이 호전된 이후로의 연기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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