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1일 앞으로 LCD패널의 모든 제품에 PVC사용을 배제하고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PE(폴리에틸렌)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기존 삼성전자 LCD 패널에는 램프 와이어, 리턴 와이어 등의 부품에 PVC가 사용되어 왔지만 제품폐기후 소각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배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PVC 프리 선언 뿐 아니라 친환경 자재만을 공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에코파트너 인증제`를 2003년부터 실행해오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통합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는 등 디스플레이 업계 환경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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