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평양 4·25 문화회관에 도착한 뒤 북한 동포와 평양 시민에게 전하는 도착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에 마음속 깊이 뜨거운 감동을 느낀다"고 인사를 전한 뒤 "남북은 지금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화"라며 "지난날의 쓰라린 역사는 우리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진심과 성의로써 정상회담에 임하겠다"며 "7000만 겨레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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