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10명 중 4명 “올해는 작년보다 나을 것”

알바몬, ‘2024년 전망 및 새해 소망’ 조사
자영업자 42% ‘희망적’…알바생은 38.3%
  • 등록 2024-01-08 오전 9:25:47

    수정 2024-01-08 오전 9:25:4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은 올해 경제 상황이 지난해보다 나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영업자들의 낙관 전망 비율은 아르바이트생들의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래픽=알바몬)
8일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개인회원과 기업회원 5271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전망 및 새해 소망’을 조사한 결과, 자영업자인 기업회원의 42.1%는 올해가 지난해보다 희망적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올해가 지난해보다 힘들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9%로 나타났다. 나머지 38.9%는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바생인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했을 때는 올해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한 이들이 4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올해가 더 희망적(38.3%), 올해가 더 비관적(20.4%)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소망을 묻는 질문에 자영업자들은 가족의 건강을 59.5%로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장사가 잘 됐으면’이 53.2%로 2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자영업자들은 △성실한 알바생 만나기를(16.7%) △내 집 마련 또는 더 좋은 곳으로 이사(10.3%) △다이어트 성공(7.9%) △매장 내 사건사고가 없기를(7.1%) 등을 새해 소망으로 꼽았다.

알바생 사이에서는 ‘경제적 여유’를 원한다는 의견이 응답률 70.9%로 새해 소망 1위에 올랐다. 이어 △가족 모두의 건강(56.5%) △다이어트 성공(10.7%) △연애, 결혼(10.1%) △학업 성적 오르기(8.3%) △좋은 사장님 만나기를(7.0%) 순이었다.

새해 소망과는 별개로 올 한해 꼭 이루고 싶은 계획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알바몬이 설문 참여자들에게 ‘실천하고 싶은 새해 계획이 있는가’를 물은 결과, 10명 중 7명이 ‘있다’고 답했다. 여러 계획 중 ‘운동 및 건강관리를 하겠다’는 응답이 58.6%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저축 또는 재테크를 하겠다(51.2%)’를 꼽았다.

이 외에도 알바생들은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44.6%)과 △연애하기(14.9%)를 실천하고 싶은 계획으로 꼽은 이들이 자영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자영업자 사이에서는 ‘금연 및 금주(10.4%)’를 실천 계획으로 꼽은 이들이 알바생들 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왕고래 시추선 크기가..
  • 상경하는 트랙터
  • 제2의 손흥민
  • 탄핵안 서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