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현재 저평가…실적 전망 밝아 주가상승 기대-신한

"이론상으로 2만5000원 돼야"
올 영업이익 6.7% 증가 전망
  • 등록 2020-02-18 오전 8:54:49

    수정 2020-02-18 오전 8:54:49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에 비해 주가가 상승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2016년 1분기까지 수익성 하락과 최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로 실적과 주가가 모두 최악이었다. 당시 주가는 1만5000원까지 하락하고 해당 기간 평균 주당순이익(EPS)은 729원이었다. 그 뒤 업황이 회복돼 지난해 EPS는 1200원으로 64.6% 증가했다. 하지만 주가는 46.7% 올라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승한 코스피를 감안했을 때 쉽게 이해되지 않는 괴리”라며 “이론상으론 최소 2만5000원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 전망은 밝다고 봤다. 올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 2647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6.7% 증가할 전망이다. 내수가 어렵지만 디지털 광고 성장이 기대되고 유럽, 인도 등 중국을 제외한 전 시장에서도 실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 한해 전체 영업이익은 2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상승할 전망이다. 배당성향도 60%로 높고 순현금 보유액이 충분해 향후 인수합병(M&A)을 진행할 수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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